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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Hwanil Hwang (Korea) 황 환 일(한국)

The Baobab Tree  바오밥나무

나 어릴 적 살던 곳은 산 밑 동네.
산은 나의 놀이터.
산에서 즐겁게 뛰어놀았고,
희망을 꿈꾸었고,
꽃과 동물들과 먹거리도 많았다.
어느덧 신나는 세상 여행이 꿈처럼 흐르고 종점이 보일 듯 말 듯 흰 머리가 성성해졌다.이제 가끔씩 뒤를 돌아본다.
산이 좋다.
산으로 돌아가고 싶다.
하지만
세상 여행 어디에서도
어린 왕자의 바오밥나무는 찾지 못했다. 다른 별에 갈 수도 없었다.

“아!……그냥 바오밥나무 한 그루 만들어 버리지 뭐!”

이곳에
어린이들과 다 자란 어른들의
꿈이 바오밥나무와 함께 별 여행을 떠나길 기원해 본다.